[내돈내산] 순천, 정원이 아름다운 카페 “피네커피”

오늘은 오랜만에 엄마, 동생과 함께 카페 데이트를 했습니다.
가고싶은 카페가 있었지만 가는 도중에 정원이 너무 예쁜 카페가 있어서 홀린듯 들어가게 되었어요 ㅎ

순천시 동천 앞에 자리한 “피네커피” 입니다.

순천시의 동천가는 카페와 분위기 좋은 건물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눈에 확 들어오는 아름다운 정원을 가진 카페였습니다.

정말 신경 많이 써서 기르시는 듯한 잘 가꾸어진 나무들과 초록초록한 식물들이 가득한 카페 입니다.

저희엄마와 저는 식물을 정말 좋아해서 한참을 구경했어요.
사장님이 식물을 너무 좋아하셔서 정원에 반해 몇달전 인수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인테리어는 기존에 운영하시던 부분을 조금 손본 정도라고 하셨지만 정원은 완전히 새로 태어난 것 같았습니다.

테라스 입구도 이렇게 예쁘게 꾸며져 있고 환영받는 기분이 들어서 정말 좋았어요.🥰

잔디도, 토끼풀도 정말 예뻤어요.
피네커피는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 여기저기 앉아서 편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예쁜 화단 옆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먹었습니다.

완전 취향저격인 아기자기한 포크 ㅋㅋ

디저트도 맛있었구요

커피도 각자 취향대로 아메리카노, 카라멜 마끼아또, 바닐라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크림 듬뿍 올라간 카페모카를 좋아하는데 아쉽게도 피네커피의 카페모카는 크림이 올라가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바닐라라떼로 주문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


그리고 화장실을 가기위해 다시한번 실내로 들어갔는데 해가 살짝 지고 실내 등이 도드라지니, 인테리어가 더 예뻐보이더라고요

창가에 아기자기한 식물과 예쁘게 떨어지는 조명, 우드체어, 안에서 밖으로 보이는 정원이 정말 기가막히게 예뻤습니다.

테라스가 보이는 쪽도 ,편안해 보이는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데 다음엔 이쪽에서 커피한잔 해보고 싶더라고요.

화장실 가는 입구도 예쁘고

들어가니 더 예쁘네요. ㅎㅎ 제가 이사가면 하고싶은 인테리어 느낌이라 더 예뻐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골드골드한 수전과 세면대가 투명한 타월케이스, 휴지통이랑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피네커피에서 그렇게 맛있게 커피를 마시고 디저트를 먹고 해가지는것을 보며 엄마집으로 돌아왔어요.

생각지도 못하게 좋은 카페를 알게되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아주예쁜 직원분이 계셔서 깜짝 놀랐는데 아마.. 따님이 아닐까 추축해 봅니다. ㅎㅎ

다음에 가서 다른 커피와 디저트도 먹어보려고요~

아! 가격표랑 위치 알려드릴께요🧡

[카카오맵] 피네커피
전남 순천시 용당둑길 119 (조곡동) http://kko.to/YzBzf2K6dW

피네커피

피네커피 : 네이버